채권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며 회사채 금리(AA-등급 기준)가 다시 6%대에 진입했다. 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6.0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6.99%로 마감됐다. 주가 하락으로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2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크게 줄어든 소식에 채권수익률의 낙폭은 커졌다. 재정경제부는 다음달 총 2조원어치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고채는 3년만기 4천억원과 5년만기 9천억원 등 총 1조3천억원이 발행돼 이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든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