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절의 주가를 회복한 종목이 전체의 40%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30일 주식병합종목과 우선주를 제외한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합주가지수가 2000년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2000년 1월4일(1,059.04)보다 현재 주가(1월28일 종가 기준)가 높은 종목이 2백30종목으로 39.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칠성은 2000년 1월4일 6만5천5백원이던 주가가 64만8천원으로 무려 8백89.3%나 치솟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