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 등 13개사가 30일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에펙스디지탈과 씨피에스테크놀러지가 기각된 것을 비롯 11개사가 기각 또는 승인이 보류되거나 재심의판정을 받아 총 24개 예비심사 청구업체의 절반 가량이 탈락했다. 이날 예심을 통과한 업체들은 오는 2~3월중 공모를 실시한 뒤 3~4월에 등록한다. 대원씨아이는 재심의판정을 받은 뒤 다시 도전해 승인을 얻어냈다. 그러나 옵토웨이퍼테크는 재심의판정 후 두번째 도전했으나 보류판정을 받았고 씨에스이엔지는 보류판정 후 다시 심사를 청구했으나 재심의로 결정났다. 이날 승인이 보류된 업체는 와쏘텔레콤 한국반도체소재 에이스하이텍 씨씨알 네트컴 이오정보통신 정명텔레콤 옵토웨이퍼테크 등 8개사다. 재심의판정을 받은 씨에스이엔지는 지적사항을 수정할 경우 다음 위원회(2월20일)에서 재심받을 수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