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관망하며 탐색하고 있다. 3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219억원을 순매도, 전날 763억원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대표로 은행, 증권 등 금융주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의 정체에다 엔론 사태 이후 기업부실에 따른 금융주의 위험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280계약을 순매도, 전날 순매수에서 전환했다. 외국인 선물 매매는 하루 걸러 순매도와 순매수를 옮겨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