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금융주를 처분하며 나흘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는 금융주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던 금융주에 52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국민은행 264.1억원, 대신증권 227.3억원, 굿모닝증권 66.9억원, 한미은행 49억원, 신한지주 41억원, 삼성증권 33.4억원, 현대증권 30.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또 삼성전자 251.3억원, SK텔레콤 102.9억원, 디아이 40.3억원, 풍산 39.2억원, 신세계 37.5억원, LG전자 35.9억원, LG화학 35.3억원, 삼성SDI 34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웅진닷컴 99.7억원을 비롯, 현대차 79.5억원, 전북은행 43.5억원, 한국통신공사 39.1억원, 제일모직 39억원, 하나은행 35.7억원, 세종증권 31.5억원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