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와 프로소닉이 메디슨의 1차 부도로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29일 메디슨이 지난 28일자로 만기도래한 44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결재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 상태라고 밝혀지면서 파장이 번졌다. 메디다스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230원, 11.79% 내린 1,720원에 거래됐고 프로소닉은 2,360원으로 320원, 11.94% 급락했다. 메디슨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인디시스템은 190원, 2.38% 내린 7,780원을 가리켰다. 메디슨은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최종부도처리된다. 증권거래소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메디슨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