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29일 "대우건설이늦어도 3분기까지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할 전망"이라며 "변화된 기업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2000년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클린 컴퍼니로 공식출범한데 이어 지난해 자구노력과 영업실적 개선으로 출자전환이라는 회생시스템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잔여자산매각 목표분 1천620억원 이행도 올해 상반기중 마무리 될 전망이어서 늦어도 3분기까지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해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정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미래의 견조한 수익가치 창출능력, 워크아웃 조기졸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업종평균 대비 30% 프리미엄 부과는 정당하다"며 "투자의견으로 ''단기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