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급등세를 주도해온 외국인이 매수고삐를 늦추면서 하락했다. 장중 10% 이상 오른 4만원에 닿기도 했으나 매매 공방속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750원, 2.07% 내린 3만5,500원에 마쳤다. 크레디리요네 증권 창구로부터 매도주문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최근 급등과 외국인 매수 둔화를 전망하며 시장평균으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최근 나흘간 상한가를 기록함에 따라 PER 40배에 도달해 해외 소프트웨어업체와 비슷하며 국내 소프트웨어업 평균에 비해 70~80% 높은 수준이라는 것.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6%까지 올라갔는데 이는 현재 총 유통주식수의 30%에 육박하는 것"이라며 "현 유통물량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