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보유중인 KT(옛 한국통신) 지분 28.3%를 상반기중 완전경쟁 입찰을 통해 장외매각키로 했다. 또 민영화 후에도 특정기업에 경영권을 넘기지 않고 2∼3년간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7일 관련 부처와 KT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KT 지분을 상반기중 매각키로 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공기업민영화위원회에서 최종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강현철.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