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 증권은 최근 반도체시장 상황을 감안, D램 가격전망과 함께 하이닉스반도체의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UBS워버그는 이날 투자보고서를 통해 지난연말부터 D램 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하이닉스의 손실전망치를 당초 2조7천800억원에서 8천610억원에서 대폭줄였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당초 전망치인 1조9천억원 적자에서 1조2천70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이로써 내년 주당이익 전망치도 159% 상향조정한 2천167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D램자산을 매각할 경우의 영향력등을 고려해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는 각각 `보유(hold)''와 1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UBS는 이와 함께 올해 128메가 SD램의 평균판매단가(ASP) 전망치를 당초 1.40달러에서 3.00달러로 두 배이상 올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