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25일 경기침체에대한 반대급부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들이 시장 주도주에서 틈새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아제약[00640]과 대웅제약[03090], 한미약품[08930], 유한양행[00100]등 대형 제약사들은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고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동아와 대웅은 `매수'', 한미와 유한은 `장기 비중확대''를권고한다고 말했다. 애초 경기회복의 시점을 올 하반기 이후로 예상해 제약주들은 상반기까지 강세현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빠르게 부각하면서경기방어주로서의 메리트가 희석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지난 2000년부터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하락기조로 접어들어 조정기에 틈새를 이용한 반등 수준에 그치고 있는 양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