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25일 기업탐방 메모에서 동국제강이 올 해 실적호전으로 영업이익 1천600억원, 순이익 5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작년 당기순익은 기말 환율 급등 등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줄어든 40∼50억원으로 추정됐다. 현투증권은 건설및 조선경기 호조가 올 해도 지속되는데다 오는 3월중 철근가격을 톤당 1만5천원 인상할 예정이어서 동국제강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올 해 상환해야할 차임금이 회사채 1천499억원 CBO 500억원, 시설대금 1천972억원 등 모두 3천971억원이지만 가용 현금보유규모는 3천5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감안할 경우 현금흐름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