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로닉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현재 5천원인 액면가를 5백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호전 등 기업내용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트로닉스는 등록 첫날인 지난 15일 주가가 10% 급락,시장조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호전된 실적을 발표하고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등 주가부양에 나선데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