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를 보이자 주식에 30%이내를 투자하는 안정형펀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대한투신증권은 대한투신운용이 운용하는 안정형 주식형펀드인 ''인베스트 아트안정형펀드''와 ''인베스트 타겟플러스혼합펀드'', 마이다스에셋의 개방형 뮤추얼펀드인 ''안정혼합형펀드''와 KTB자산운용의 ''KTB 에버스타 혼합형펀드'' 등 4개의 안정형 성격의 펀드를 각 500억∼1천억원 목표로 판매에들어갔다. 또 SK증권도 SK투신운용을 판매창구로 ''OK인덱스 헤지주식''과 ''OK트랜드팔로윙혼합'', OK인덱스자산배분혼합'' 등 3개의 혼합형 펀드를 내놓았다. 이밖에 현대투신증권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세이프가드안정혼합''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제일투신증권은 마이다스에셋 등 자산운용사들의 개방형뮤추얼펀드 5종을 시판중이다. 제일투신증권에서 판매하는 뮤추얼펀드는 마이다스에셋의 안정혼합형펀드, 세이에셋코리아의 리딩스톡혼합형펀드, 유리에셋의 인덱스200안정혼합형펀드와 알파헤지안정혼합형펀드, KTB자산운용의 글로벌스타주식형펀드 등이다. 대투증권 마케팅팀 김창규 이사는 "최근 투신사들이 내놓은 신규 펀드들은 주식에 30%이내 투자하면서 리스크관리에 주력한 안정형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