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 수출입은행 전산화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230만달러 규모로 수출입업무의 전산화와 인터넷뱅킹 구축이 내용이다. 후지쯔, 타타 등 전 세계 유수 SI업체와 경쟁 결과이며 베트남 중앙은행, 농협은행에 이은 세 번째 수주다.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은 "이제 베트남 금융IT시장을 우리의 기술로 석권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며 "금융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공공, 사회간접자본 등 각 산업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