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달러 수주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위로 꽉 채운 4만800원. 거래량이 전날의 100배인 22만주 이상 됐다. 주당 공모가가 본질가치 3만3,566원에 60% 수준에 불과한 2만500원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저평가 됐다는 인식으로 등록 일 이후 줄 곳 강세를 보여왔다. 전날까지 사흘째 급등하며 주가가 본질가치 수준을 회복하자 상승세가 약해졌으나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급등했다. 이날 이 회사는 미국 월마트에 600만달러 규모의 유아물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월마트에 4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고 월마트에 공급하는 미국 유아복 수입 에이전트 트리보로 퀄트사에 200만달러 공급키로 한 것. 이번에 수주는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물량은 이 회사의 올 수출 목표액 3,500만달러의 약 17%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