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730선을 돌파했다. 선물도 91선을 넘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731.42로 전날보다 7.06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91.30으로 1.10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상승전환한 데다 개인에 이어 기관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가 크지 않자 매수세가 따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외국인 선물 매수가 장을 이끌면서 기관의 매수의욕도 살아나고 있다. 투신사의 한 펀드매니저는 "국내 경기나 수급이 좋아 장이 잘 버티고 있다"며 "달러/엔 상승이나 미국 주가 급락이 외국인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