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23일 한국디지털라인 퇴출 결정과 관련, "이 회사는 작년 12월31일까지 개인 채권자의 출자전환을 완료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일 현재 회사가 제출한 사업설명서, 회사현황 및 향후계획에 의한자료에 의하면 작년 사업연도의 경영실적이 미미하고 향후에도 핵심사업의 성장기반등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코스닥위원회는 등록취소 사유의발생시에는 사유발생 시점과 취소사유에 근거해 등록취소여부를 판단하도록 함으로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의 시장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