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스닥 2,000선 붕괴 여파로 73대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곧 바로 상승반전했다. 개인, 외국인, 투신이 동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관련주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야후의 분기 흑자 달성 소식에 인터넷주가 강한 오름세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9분 현재 74.14로 전날보다 0.21포인트, 0.28% 올랐다. 인터넷이 5% 이상 올랐고 운송업도 강세다. 하락종목수가 346개로 상승보다 80여개 많다. KTF,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이 소폭 약세나 지수관련주가 대체로 오름세다. 옥션, 인터파크,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가 오름세가 특히 강하다. 정소프트가 전날에 이어 8% 이상 급등세고 LG홈쇼핑, CJ39쇼핑등 홈쇼핑주도 상승세를 이었다. 하우리는 등록 이틀째 상한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