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3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6천5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선.건설산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근거로 ▲최근 슬라브가격이 t당 5∼7달러 하락해 환율인상분을 상쇄하고 있고 ▲포항제철로 부터 슬라브구입량 확대로 원가 상승 요인에 별 영향을 받지 않으며 ▲포항제철 주식 완전매각과 부산연수원 부지매각, 동화산업 매각 등이 완료됐다는 점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순차입금 규모가 작년보다 2천500억원 축소됨으로써 이자비용도 30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