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남권오 애널리스트는 23일 유니와이드가 올해 6억6천만원과 14억6천만원 규모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서버 및 스토리지 업체인 유니와이드가 작년에는 IT경기 침체와 정부발주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281억원으로 전년보다 33% 감소하고 단가하락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26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공공부문 수요가 회복되고 신규사업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30.9% 증가하고 적자부문 분사와 판관비 감소, 원가율 악화추세 진정 등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3억원 수준으로 작년 3분기(매출액 31억원)를 바닥으로 회복추세이며 올 1분기 수주잔고가 이미 60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이밖에 내년 초까지 20억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세울 예정이지만 현금성자산이 130억원에 달하고 작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6.6%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해 자금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