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과 LG투신이 투신업계에서 처음으로 배타적 상품판매권을 인정받았다. 투신협회는 22일 삼품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투신의 "삼성실버베스트혼합투자신탁"과 LG투신의 "LG매크로시스템혼합투자신탁"에 각각 3개월과 1개월간의 배타적 상품판매권을 부여했다. 삼성투신의 "실버베스트혼합투자신탁"은 50~55세,55~60세가 가입할 수 있는 2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6개월마다 이익금의 50%만 환매할 수 있고 이전에 환매하면 이익금을 제외한 원금만 찾을 수 있는 노후대비 장기형 상품이다. LG투신의 "매크로시스템혼합투자신탁"은 주식시장이 경제상황에 따라 방향성과 강도가 결정된다는 점에 착안,주식시장 예측력이 높은 경제지표에 따라 경제상황을 7개로 구분해 투자에 활용한다. 이 중 3가지 경제상황은 매수포지션 시그널로,4가지 경제상황을 매도포지션 시그널로 간주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