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하나로통신이 일본 교세라와 차세대 고속 무선데이터 통신 기술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은 교세라가 개발한 기술을 접목, 일본에서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내년부터 개시하는 한편 휴대전화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교세라는 무선을 이용한 초고속 대용량 통신인 일명 ''무선 브로드 밴드'' 와 관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 국제 무대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