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장선희 연구원은 22일 일부 업종에 대한 산업사이클 견해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증가한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ROE자체는 높지 않아도 전년보다 개선되고 있는 종목들은 모멘텀투자가 적절하며 올해 높은 ROE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꾸준한 기업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산업사이클이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는 업종으로 ▲PCB ▲LCD부품 및 장비 ▲석유화학 ▲펄프제지 ▲철강.비철금속 ▲전력.항공운송 ▲제약 등을 꼽았다. 그는 또 올해 실적추정 ROE 증가 상위 종목으로는 한화석화(ROE증가율 1,096%) ,데이콤(528%), 대한항공(94%), 삼보컴퓨터(87%), INI스틸(63%), SK(47%), 삼성전기(43%), 한일시멘트(38%), 한진(30%), 삼양사(27%), SK글로벌(19%), LGCI(19%), 삼성엔지(18%), 두산(17%), 화인케미칼(16%), 코리아써키트(14%), 삼성물산(14%), 청호컴넷(13%), 대구은행(11%), LG전자(10%), 전북은행(10%)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