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사흘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과 같은 연5.9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주말 수준과 같은 연6.96%,BBB-등급도 보합인 연11.12%로 마감됐다. 미국시장이 쉬는 바람에 참고변수가 없었고 특별한 재료도 부각되지 않았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던 채권금리는 이날오후 들어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지켜보자는 관망분위기가 퍼지며 전주말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는 8천4백억원 어치가 연7.12%에 낙찰됐다. 이는 전주말보다 0.0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