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불성실공시법인에서 해제된다고 알려지면서 나흘만에 상승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이 소식으로 9% 이상 급등했다가 소폭 밀린 4.36% 오른 2,87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의 세배에 달하는 36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22일 이후 1년 동안 추가 불성실공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22일에 불성실공시법인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22일 다른 법인과의 합병에 관한 이사회결의 일부터 과거 1개월간 자기주식의 취득 및 처분 또는 신탁계약 등의 체결 및 해지 등을 할 수 없다는 증권거래법 시행령 위반으로 합병을 자진 철회함으로써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바 있다. 협회중개시장 운영규정상 불성실공시 이후 1년 내에 추가로 불성실공시를 하지 않을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에서 해제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