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 10층 강당에서 `표준무보증사채 수탁계약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재정경제부 김명규 사무관이 수탁계약서 도입배경 및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증권연구원 오승현 박사가 외국의 수탁계약서 활용사례와수탁회사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증협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회사채시장의 무게중심이 지급불능위험이 높은무보증사채로 이동해 채권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설명회는 표준무보증사채 수탁계약서의 활용촉진과 제도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증협은 다음달 1일부터 표준무보증사채 수탁계약서에 의해 계약을 체결한 무보증사채만 인수토록 유가증권인수업무에 관한규칙을 지난해말 개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