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전자상거래업체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택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택배업체들의 호조로 운수창고업의 업종지수가 오전 10시 현재 4% 이상 뛰었다. 한익스프레스는 일찌감치 상한가를 쳤고 한진은 8%대, 대한통운.한솔CSN은 각각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진해운, 대한해운도 4-5%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국보와 한국공항도 각각12%와 9%대의 급등세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정보팀장은 홍쇼핑과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택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