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지난주말 미국 증시 약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출발한 뒤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8분 현재 72.26으로 전거래일보다 0.24포인트, 0.33% 올랐다. 약세로 출발했던 KTF가 소폭 올랐고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5개가 모두 오르며 지수반등을 이끌었다.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한빛소프트, 국순당 등도 상승세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며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매도우위로 출발한 개인이 8억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증권과 투신은 여전히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