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로 설립한 해저케이블 건설 전문업체다. 국제통신 및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주요 전송로인 해저 광케이블의 건설.유지보수와 국내 도서를 연결하는 해저 전력케이블의 건설 등이 주력사업이다. KT와 미국 AT&T,일본 NTT 등 국내외 14개 통신사업자가 공동주관하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등 국제적인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통신의 큰 흐름이 기존 음성 위주에서 동영상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방향으로 바뀜에 따라 통신케이블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백25억원,영업이익 1백1억원,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올해 5백10억원 매출에 7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KT가 향후 민영화될 경우 지급보증이 불가능해지거나 용선리스료 지급이자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최대주주인 KT가 지분의 52.88%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진해운이 43.27%를 갖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