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대한바이오는 17일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90억원, 순익은 22% 증가한 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실험동물 생산업체인 대한바이오는 세계 제2위 업체인 미국 할란(Harlan)사와 동등지분으로 아시아 법인을 세우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수출을 통한 매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바이오 관계자는 또 "토끼 등 중형 실험동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제2공장설립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음성에 부지를 확보해 설립공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