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강두호 연구위원은 18일 대한항공이 테러이후 부진했던 미주 및 일본노선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항공의 6개월 목표주가를 올해 FV/EBITDA 6.4배 수준인 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종합주가지수 대비 28.6% 초과 상승했으나 경기회복시 영업 및 주가 레버리지 효과가 큰 점과 유가 하락, 미주 및 일본노선의 빠른 실적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그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