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가격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1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5.9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6.96%,BBB-등급도 0.03%포인트 내린 연 11.12%로 마감됐다.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표한 베이지북의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경제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경기회복의 시기와 강도는 여전히 불확실'' 등의 언급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진념 부총리가 국내 경기가 바닥을 탈출했다고 언급하면서 오전의 수익률 낙폭은 상당히 줄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