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새롬기술 한윤석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영업손실은 대략 3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또 "올해는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간으로는 올해도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며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수익을 내기 위해 VoIP사업과 별정통신 등 통신서비스분야의 매출비중을 90%로 높일 계획인 만큼 더 이상 닷컴기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새롬기술은 전날 지난해 매출액은 400억원, 지분법평가손실과 자회사구조조정으로 인한 손실분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200억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