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이 1백억원의 회사채를 조기 상환하면서 올 상반기 중 순차입금이 없는 무차입 경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웅진닷컴 자금팀 관계자는 16일 "2003년 4월26일 만기인 사모사채 1백억원(연 11%)어치를 이날 채권자인 하나은행에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로써 구매자금 등을 제외한 순차입금이 1백억원 정도로 줄었고 이르면 오는 3월,늦어도 6월까지 남은 차입금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