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공모(17~18일)를 앞둔 광주신세계가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수익성이 좋아 공모가격 대비 상승 여력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6일 광주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평당 매출액이 4천5백만원으로 지역백화점 중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늘어나고 있는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올해 증자에 따른 희석효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난해의 64%에서 37%로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경쟁업체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차입금이 전혀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