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금호산업이 차입금 규모가 크고 수익구조가 취약하다며 이 회사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금호산업이 "금융 비용 부담이 크고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열사와의 관계로 인한 재무 부담도 큰 편이며 건설부문의 과중한 매출 채권 및 재고 부담 등 현금흐름 재무구조 개선에 부정적 요인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평은 한진중공업의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은 BBB+로, 아워홈과 임광토건의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각각 A2-, A3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