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 스미스 바니(SSB)증권은 코스닥 등록기업인 유일전자가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15일 신규 `매수(buy)''추천을 냈다. 이와 함께 유일전자의 목표주가도 현재주가인 1만6천원선을 훨씬 상회하는 2만1천600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SB는 이날 투자보고서를 통해 "유일전자는 올해 주거래선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한 매출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이 45.9%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당이익도 76.3%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의 최대 휴대폰 단말기 키패드 생산업체인 유일전자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유일전자로부터 전체 키패드의 85%와 75%를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SB는 "이같은 매출호조와 함께 유일전자는 부채가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증시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