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는 16일 작년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일이화는 아직 정확한 실적이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현대차매출호조로 지난해 매출액이 소폭 늘었고 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마 연말 현대차 파업의 영향으로 연간 이익증가율이 3분기까지 누적치에 비해서는 조금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일이화는 또 미국 자동차부품사인 리아사 등으로부터 외자를 유치하는 건은 지난 10월 공시를 낸 이후 큰 진전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이화는 전날 외국인들이 20만6천360주를 대량매수하며 지분율을 0.07%에서 0.62%로 높인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이날도 9% 넘게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