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이승일)은 최대주주가 하나로통신으로 바뀜에 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하나로통신을 주축으로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는 이승일 현 사장이 맡게 됐으며 비상근직이사는 하나로통신측 인사 2명과 2대주주인 도로공사측 인사 1명이 각각 맡게됐다. 드림라인은 이와 함께 고객상담실을 사장 직속으로 재편하고 영업과 네트워크 본부에 팀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12월 최대주주였던 제일제당이 보유한 지분 32.18%를 395억원에 전량인수하면서 드림라인의 최대주주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