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오후 1시8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6% 오른 32만4천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급등하면서 하이닉스반도체도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반도체 업종 전반을 상승세로 몰고 가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아남반도체는 8%, 신성이엔지는 10%, 디아이는 9% 치솟았고 코스닥의 반도체 장비.재료업체들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동양반도체, 주성엔지니어, STS반도체, 아토, 아큐텍반도체가 5%대의 오름폭을나타내고 있고 코삼, 동진쎄미켐, 원익 등도 3-4%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도 혼조에서 벗어나 8.72포인트 뛴 736.0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