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4일 국도화학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대비 15%, 67% 증가한 2천120억원과 1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양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국도화학이 올해 경기회복과 환율상승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국도화학 주가가 지난 99∼2000년에 있었던 적대적 M&A실패 후유증과 실적 저조 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현 주가는 이런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실적회복이 기대되므로 긍정적으로 접근할만 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