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4일 삼성테크윈[124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8천400원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작년 삼성테크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도대비 1.8%와39.1% 감소한 1조3천895억원과 1천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같은 실적악화는 현재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이유로 ▲30%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부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기대되고 ▲차입금규모와 이자비용 축소가 예상되며 ▲매출중 20%를 차지하는 카메라 판매의 직판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는 점을 꼽았다. LG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현재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4천510원으로 장부가치 5천200원에도 못미치는 등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