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판매조직과 브랜드가 없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품을 납품중이다. 주 수요처는 태평양 코리아나 LG생활건강 휠라 쿠지 등 국내외 80여개 업체. 지난 92년 설립이후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수탁개발을 해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중앙연구소를 넓히고 제2공장을 가동시켜 염모제품과 기근성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매출액은 2백40억원,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2백30억원과 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계 화장품업체의 국내진출,제약회사의 화장품 부문 사업확장에 따른 경쟁격화 등이 위험요소로 꼽힌다. 이경수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