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설립된 통신기자재 업체다. 지난해 신규진출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단말장치가 연착륙함에 따라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단말장치를 두루넷 하나로통신 온세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모뎀은 최소에러율등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 이 제품의 매출액이 1백96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백93% 증가한 5백억원,순이익은 3백50% 늘어난 27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4백61억원과 17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력제품의 주요 수요처가 기간통신사업자로 이들의 투자규모와 경기변동에 따른 매출구조의 불안정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명곤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공모전기준으로 49.39%에 달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