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 S-Oil이 하이닉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 수위를 달리고 있다. S-Oil은 오후 7시22분 현재 30만6천21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하이닉스(16만3천420주)를 처음으로 따돌렸다. 미래산업(6만2천490주), 아남반도체(2만6천640주),디아이(2만4천540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거래대금이 가장 큰 종목 또한 S-oil로 65억3천758만3천500원어치가 매매되며전체 거래액의 70%에 육박했고 하이닉스와 아남반도체, 미래산업, 조흥은행, KTF,대신증권 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124개 종목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거래량은 79만6천251주, 거래대금은93억8천112만8천98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개인이 전체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관투자가 중 일부 법인만 매매에 참여했을 뿐이다. 매도호가 잔량은 신성이엔지가 21만5천30주로 가장 많았으며 대덕전자와 국민은행, 성신양회, 삼성물산 등의 순이었고 매수잔량 상위는 하이닉스, 광동제약, 한국합섬, 미래산업, KNC 등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