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외자유치설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시답변과 동시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서울증권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5.76% 낮은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증권은 강세로 출발한 뒤 3%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외자유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서울증권은 전날 홍콩계에서 5% 가량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루머와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장 종료후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이날 오전 서울증권은 답변을 통해 "홍콩계로부터 외자를 유치한다는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