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의 실적이 올해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KGI증권은 10일 "지난해에는 자회사의 영업부진에 따른 16억원 규모의 지분법평가손실로 당기순이익이 급감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GI증권 이동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액은 6백3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정도 늘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35% 감소한 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이 소폭 늘어난 6백33억여원,당기순이익은 32% 불어난 66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