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11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사이판 노선에는 A330-300기종 항공기가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발의 경우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15분 사이판에 도착한다. 10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이판은 4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으로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섬으로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될 경우 주말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복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koreanair.co.kr)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0%를 할인해 주고 기념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 PIC호텔 이용권 및 보너스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