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내렸다. 전날보다 7,000원, 3.80% 내려 17만7,000원에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의 절반에 못미치는 5만여주에 불과해 충격은 비교적 양호한 조정으로 보인다. 리니지의 지난 4/4분기 개인 이용자수가 전분기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증권사의 20만∼23만원대의 매수추천이 잇따랐다. 신규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리니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하반기 3D온라인 게임 L2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타불라로사, 허라이즌 등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닌텐도의 게임큐브 출시 등으로 세계 게임시장의 성장세도 우호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